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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주요 색조제품 비건 인증받아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0:00 최종수정 : 2020-11-30 00:45

한국콜마, 주요 색조제품 비건 인증받아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콜마는 세럼과 크림, 색조화장품 등 주요 제품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인증’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세럼과 크림이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도 비건 인증을 받은 선크림과 마스카라, 쿠션 제품 등을 내놨다. 기초 화장품 중심이던 채식주의자들의 선택폭이 색조 화장품으로 넓어진 것이다.

한국콜마가 비건 인증을 받은 품목은 쿠션과 선크림, 팩트, 마스카라 등 주요 메이크업 화장품 10종이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기관인 이브(EVE) 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제조 과정에서의 동물 실험 배제는 물론,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엄격한 기준의 절차를 거쳤다. 비건화장품 대부분이 기초화장품에 집중되어 있는 시장이지만 선택폭을 색조화장품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색조화장품의 경우 사용감과 표현력을 살리는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비건 원료를 찾기 어려워 기초화장품 대비 상대적으로 비건인증을 받는 사례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물성 원료를 완전히 배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한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비건 인증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비건 인증을 받은 색조화장품 10종을 토대로 고객사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크업 제품에서 기초제품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건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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