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지붕 위에 씌워진 하이루프로 넉넉한 높이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머리 위쪽 공간인 헤드룸이 일반 모델 대비 29.1cm 더 확보했다.
또 하이리무진에는 전후면 범퍼가드나 측면 사이드 스텝을 적용됐다.
보다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된 실내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장착된다. 후석 승객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됐으며 지상파 DMB, HDMI·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2열 빌트인 공기청정기, 냉·온 컵홀더, 주름식 커튼, 2·3열 LED 독서등 등이 탑재됐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7·9인승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됐다. 가격은 9인승 6066만원, 7인승이 6271만원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디젤(7·9인승), 가솔린(4인승)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자부심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