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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에 불티나게 팔리는 호빵…삼립호빵 역대 최대 매출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9 10:07

사진 = SPC삼립

사진 = SPC삼립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SPC삼립은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고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따뜻한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굿즈(Goods)로 선보인 ‘호찜이’의 인기가 온라인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호찜이’와 호빵 세트를 10월 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였다. 당시 준비된 수량 2만여개가 약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SPC삼립은 이달 중 온라인 소셜 마켓을 통해 ‘호찜이’ 세트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이색 협업 제품인 ‘삼육두유 호빵’ ‘미니언즈 바나나호빵’ ‘허쉬초코호빵’ 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된 것도 판매에 힘을 실었다.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협업 제품들의 인증샷 게시글이 SNS상에서 5000건이 넘게 게재되며 입소문을 탔다.

SPC삼립은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이달에도 다양한 삼립호빵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매운 맛을 극대화한 신제품을 추가 출시해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매운 불닭 재료로 속을 채운 ‘쎈불닭호빵’, 매운 사천짜장을 넣은 ‘쎈사천짜장호빵’등 이다. ‘쎈호빵’ 시리즈는 제품 콘셉트와 어울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환불원정대’편 광고를 진행해 화제가 된바 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과 협업한 ‘삼립호빵 플리스 굿즈’도 내놨다. 삼립호빵의 따뜻하고 폭신한 질감을 표현한 호빵 모양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을 함께 구성한 ‘플리스 호빵(5만4800원)’과 ‘플리스 재킷(9만8000원)’등이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셀렉트샵 29CM를 통해 한정수량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모두 주거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삼립호빵 전용 폰트’, ‘브랜드북’도 선보일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12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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