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층에 의류, 3층에 화장품' 고정관념 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5 09:04 최종수정 : 2020-09-15 19:53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 사진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 사진 = 롯데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3층 화장품 매장'이라는 파격적 선택을 통해 백화점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리뉴얼되는 영등포점 화장품을 매장 3층에 위치시킨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화장품 매장은 백화점의 얼굴인 1층에 위치해 왔다. 백화점의 주요 고객의 70%가 여성인 이유에서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번 리뉴얼에서 롯데백화점 최초로 화장품 매장 전체를 3층으로 이동해 오픈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의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영등포점 3층은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연결되는 층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역사에서 백화점으로 유입되는 주출입구에 백화점의 얼굴인 화장품을 전격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젊은 고객인 MZ세대까지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포인트로 '특화 코스메틱 컨텐츠'를 구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이어서 두번째 '아모레 특화관'이 오픈한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뷰티매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매장이다.

아모레관에는 경험적인 요소가 추가돼 있다. 또 언택트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미 스튜디오(Play美Studio)를 위치시켜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QR코드를 활용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MZ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럭셔리 향수도 전면에 내세웠다. 디올은 한국 최초로 '자도르', '소바쥬(남자향수)' 존을 특화하고, 샤넬도 고가 향수인 '레조드 샤넬' 존을 마련한다. 니치 향수 상품인 '에어린'도 에스티로더에서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럭셔리 부틱 코스메틱인 '구찌 뷰티', '지방시 뷰티', '티파니 퍼퓸', '버버리 퍼퓸'도 이번에 신규로 오픈된다. 기존 코스메틱 브랜드과 더불어 더 세련되고 럭셔리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영등포점의 리뉴얼은 미래고객인 MZ세대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대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올해 MZ세대을 타겟으로 백화점 전관을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MZ세대의 옷장' 콘셉트로 밀레니얼이 주로 이용하는 패션의류 앱의 상위 랭커 중심으로 매장을 구현한 2층 1천100평 층 전체를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또 향후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아웃오브 스탁',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 유니폼 전문점 '오버더피치',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 등도 오는 12월 1층에 오픈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GS건설, LG전자·GRC와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개발 GS건설이 LG전자, GR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력기기와 모듈러 데이터센터에 이어 냉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GS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LG전자,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및 통합 냉각솔루션 기술개발과 설비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사는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액침냉각 기술과 통합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고성능 AI 서버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 확보가 목적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각 성능과 2 자이C&A, 우수협력사 30곳과 상생협력 강화 자이C&A가 우수협력사 30곳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다졌다. 건축·기계·전기·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6곳도 선정해 시상했다.자이C&A는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자이C&A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수협력사 30개사와 자이C&A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회사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주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이C&A는 회사 소개와 브랜드·기술 영상을 통해 사업 역량과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비전 영상도 함께 시청하며 향후 사업 방향에 3 고속철도에 GTX-C 연장까지…천안아산역 일대 개발 속도 한국자산신탁이 충남 아산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천안아산역 일대 교통·업무시설 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역세권 주거상품을 공급한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DL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9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396실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했으며, 공사를 마쳐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아산은 반도체 산업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이 맞물린 지역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아산의 7개 산업단지는 ‘반도체 후공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