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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언택트 타고 고공성장…2분기 매출 26조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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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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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알리바바

자료 = 알리바바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알리바바그룹이 20일(현지시각), 2021년 회계연도 1분기(4월~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37억5100만위안(217억6200만달러·25조8119억원), 영업이익은 347억위안(49억1200만달러·5조82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익은 42% 상승했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핵심 커머스 부문 중 리테일 커머스 부문과 클라우드 부문이 성장했다.

커머스 부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333억1800만 위안(188억7000만달러·22조3817억원)이다. 중국 내 커머스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013억2100만위안(143억4100만달러·17조원)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그룹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은 소비재와 가전제품 판매 증대로 연간 총 거래액(GMV)이 27% 성장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CEO는 "지난 분기 알리바바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며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회복을 돕고 변화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고객층을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장융 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웨이(武衛)’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내 핵심 커머스 사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안정적인 이윤 증가와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라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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