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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저가 매수+美 금리 강세'에 금리 하락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3 16:17

[채권-마감] '저가 매수+美 금리 강세'에 금리 하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3일 다소 강하게 장을 마감했다.

저가 매수와 미 금리 장중 강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는 14일에는 50년물 국고채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전반적인 약세 추세 속에 연이은 50년물과 10년물 국고채 입찰에 수급불안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시장 전반은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보험사가 최근 초장기물을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50년물 국고채 입찰 결과도 우호적일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2.21, 10년 선물은 21틱 상승한 134.1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2비피 하락한 0.8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7비피 하락한 1.36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759계약과 10년 선물 455계약을 순매도 했다.

■ 50년물 국고채 입찰에 조심스런 입장

50년물 국고채 입찰이 시장에 어떤 시그널을 줄 지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뚜렷한 전망보다는 조심스런 입장이 우세한 상황이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지만 하락추세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내일 50년물 입찰이 강하게 된다면 10년등 장기물 금리는 약세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취할 가능성도 있어 50년물 입찰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은 50년 입찰이 있고 연이어 오는 16일엔 10년 입찰이 있다"면서 "시장 상황은 매도가 우세한 상황이라 시장이 강세로 반전하기 보다는 약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C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보험사들이 초장기물 매수를 하고 있어 내일 50년물 입찰도 무난하게 끝날 수도 있지만 입찰 결과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지켜본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50년물 입찰 후엔 돌아오는 오는 16일에 있을 10년 국고채 입찰을 준비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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