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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1.3%, 전년비 -2.4%로 부진 (1보)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28 08:18

1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1.3%, 전년비 -2.4%로 부진 (1보)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연초 산업활동동향이 부진을 나타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1.3%, 전년비 2.4% 감소했다.

지난 12월 수치 급등(+3.7%, +6.2%) 이후 1월엔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전월비와 전년비 모두 마이너스를 보인 것이다.

1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3%)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계장비(-7.1%), 통신·방송장비(-24.1%)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1% 넘게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39.6%)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19.9%), 전자부품(-12.9%) 등이 줄어 2% 넘게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6.0%)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3.2%), 정보통신(4.4%) 등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1.8%)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7.1%), 금융·보험(3.9%) 등이 늘어 0.7%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 0.5% 감소했다.

■ 소매판매 전월비 3.1% 감소..전년비 1.8% 증가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8.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2%), 화장품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3.1%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3.9%), 승용차 등 내구재(-2.9%)는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6.0%) 판매가 늘어 1.8%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2월(+0.6%, +4.5%)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8.0%)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6.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선박 등 운송장비(4.8%) 투자는 증가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9%) 투자가 줄어 3.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12월(+8.0%, +11.2%)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뒤 1월엔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건설기성은 건축(3.0%) 및 토목(4.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3.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18.0%)은 증가했으나 건축(-11.5%) 공사 실적이 줄어 4.8% 감소했다. 건설기성 역시 12월(+6.6%, +0.9%)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감소했으나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했으나 코스피, 경제심리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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