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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한신공영 등 7개 건설사, 지난달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2 09:31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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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등 7개 건설사가 지난달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0월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소음저감시설 설치 준비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지면서 9월 28일 발생한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현장 사망사고(1명 사망)에 이어 두 달 연속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경동건설, 혜림건설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0월 한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6개 회사에서 6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특별점검은 10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진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경동건설, 혜림건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사망사고가 두 달 연속 발생한 한진중공업은 11월 특별점검에 이어 12월에도 특별점검 대상이다.

지난달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서희건설 등 9개 회사에서 시공 중인 91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벌점 88건을 포함하여 총 250건을 지적(현장 당 평균 2.75건)하는 등 기존 정기점검(현장 당 평균 1.89건 지적) 대비 높은 강도로 진행됐다. 향후, 벌점은 지방국토관리청이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일부터 동절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동절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건축물 등 493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일제히 실시하며,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 특별점검과 병행하여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현장, 품질관리가 곤란한 콘크리트 타설 현장을 비롯하여 절개지공사,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하여,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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