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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밴(VAN)사 1703억 순이익...전년比 0.2%↓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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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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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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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카드결제 승인 업무를 대행하는 밴(VAN)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수수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중계수수료 수익 감소하고 가맹점모집인 지급수수료 부담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지급결제 대행서비스(PG) 수익이 늘어난 덕이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밴(VAN)사 영업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장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위 13개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억원 감소한 17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밴(VAN)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8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가세 환급(135억원) 등 영업외 이익 증가(253억원)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2조1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2530억원) 늘었다. 카드 거래건수·가맹점 수 증가 등에 따른 가맹점모집인 지급 수수료가 전년 대비 382억원(5.9%) 증가한 영향이다. PG사업 관련 대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도 전년 대비 1789억원(18.5%) 늘었다.

밴(VAN)사들의 자산은 현금성 자산이 늘어나 2조62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2억원(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는 0.5% 감소한 6648억원을, 자본은 4.3% 증가한 1조397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드 거래건수는 175억건으로 전년(161억건) 대비 8.7% 증가했다. 가맹점수는 251만개로 전년(245만개) 대비 2.4%, 단말기 수는 311만대로 전년(304만대) 대비 2.3% 늘어났다.

금감원은 향후 감독방향으로 밴(VAN) 시장 내 과당경쟁 방지 및 결제안정성 제고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핀테크 활용 등 밴(VAN)사의 수익모델 다변화를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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