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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외국인 대량 매도로 10년 선물가 25틱 이상 하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2 11:20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중간 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과 미정부 셧다운 관련한 원론적 합의 도달이란 뉴스 발표 등에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된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대량 매도로 10년 선물은 25틱 이상의 큰 폭 하락을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9.33, 10년 선물(KXFA020)은 26틱 하락한 127.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2300계약, 10년 선물을 약 33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전일보다 1.3bp 오른 1.793%, 국고10년(KTBS10) 금리는 2.6bp 오른 1.966%를 기록하고 있다.

CHECK(3269)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까지 원화채권을 약 17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15-1호(20년 3월)를 1010억원, 국고16-7호(28년 6월)를 997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외국인은 통안채 19년 5월 만기물을 199억원, 국고17-3호(27년 6월)를 101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2% 상승, 코스닥이 0.4%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3월 1일까지 미중간 협상 실패시 협상 시한 3개월 연장 가능이란 소식에 협상 회의론과 촉매제 효과 기대라는 입장으로 나뉜다"며 "이날 장에서 외국인은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미중간 협상 기대감에 베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오후 장 마감을 앞두고선 다시 금통위 의사록을 대기하는 분위기로 복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전 미국 상원의원의 '미 정부 셧다운 관련 원론적 합의 도달' 발언 뉴스가 나오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했고 그 시점에 좀 밀렸다"며 "그리곤 여전히 약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가지수와 같은 위험자산 가격 움직임을 중심축으로 해서 채권이 반사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게 기본이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는 이번주 50년 입찰 앞둔 초장기 포지션 조정도 한 몫 한 것 같다"며 "오늘도 초장기 커브는 약간 베어플랫 쪽의 반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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