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전 평형 1순위 마감 실패…최고 경쟁률 10 대 1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하 최고 26층, 27개동, 총 2666가구를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666가구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8개 평형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잔여 물량 54가구가 발생했다. 잔여 물량이 나온 평형은 84C㎡로 319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 지역 43건, 1순위 기타 지역 174건만 청약 접수했다.

예비당첨자 모집이 미달한 평형도 2곳이다. 75B㎡, 84B㎡는 각각 1.42 대 1(1순위 기타 지역 기준), 1.05 대 1(1순위 기타 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요건이 충족시키지 못했다.
반대로 나머지 5가구는 1순위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0.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59㎡로 127가구 모집에 1308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했다. 이어 75A㎡ 7.22 대 1, 134㎡ 4.33 대 1, 84A㎡ 2.28 대 1, 105㎡ 1.6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단지 분양가는 2억7600만~8억80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단지는 내일(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2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