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1순위 청약 마감 실패...잔여 15가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받았던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이 미달해 15가구의 잔여 물량이 나왔다. 8개 평형 중 전용 68A㎡(1가구)・68B㎡(3가구)・73A㎡(4가구)・73B㎡(4가구)・75㎡(3가구)형 총 5개 평형에서 각각 잔여 물량이 나왔다.

이를 제외한 3개 평형은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특히, 84㎡형은 7가구 모집에 총 57건의 청약이 접수돼 7.86 대 1의 경쟁률(해당지역 기준)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61㎡형과 78㎡형도 가까스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5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전용면적 61~84㎡, 아파트 63가구, 오피스텔 350실 규모로 짓는다. 아파트는 모두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 분양가는 3억4658만~4억6019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이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다. 입주예정월은 오는 2020년 12월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