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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계열사 인사 완료...캐피탈·생명·자산운용 대표만 유임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13 15:14

유페이・데이터시스템・신용정보 대표 사임...절반 '물갈이'
지주·대구은행 인사와 달리 '하이포' 검증 거치지 않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DGB금융지주가 대구은행에 이어 모든 자회사 임원 인사를 완료했다. 6개 비은행 자회사 대표 중 절반이 사임함에 따라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 체제의 인적쇄신이 정점을 찍었다.

13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임원인사위원회는 계열사 임원 인사를 마무리 짓고 이를 각 사에 통보했다. DGB금융은 지난 달 12일 지주 및 계열사 모든 임원을 대상으로 사직서를 받았다. 지주와 대구은행만 지난 4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남은 비은행 자회사에 대해서는 이날 인사 발표를 냈다.

6개 비은행 자회사 중 주력 자회사인 DGB캐피탈・DGB생명・DGB자산운용 대표는 유임됐다. 다만, DGB캐피탈과 자산운용은 부사장이 사임했다. DGB유페이・DGB데이터시스템・DGB신용정보 대표는 지난 달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다. 3개 자회사는 당분간 부사장이 대행 체제를 맡는다.

이번 인사로 13명의 임원 중 총 6명 임원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지주 및 은행 임원 인사까지 포함하면, 그룹 내 30명의 임원 중 모두 17명이 물러나게 됐다.

다만, 지주와 대구은행 인사와는 달리 비은행 계열사 임원은 '하이포(High Potential)' 면접을 거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이포'는 김태오 회장이 도입한 그룹 임원 후보자 관리 프로그램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김태오 회장과 이사회가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하고 별도로 하이포 외부자문단의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제공=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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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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