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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장전] 美금리 2.8%대 중반으로 반등..위험자산 흐름 주시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10 07:5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0일 금통위를 앞두고 제한적인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고3년 금리가 2.10%를 밑돌았다가 레벨 부담을 느끼면서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가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주가가 크게 빠지는 등 위험자산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사익을 취했지만, 최근 주가가 기술적인 반등을 나타내면서 채권시장의 추가 강세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고3년 금리는 5일 2.093%까지 하락하며서 2%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지만,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가 강한 가운데 한국은행에서 과연 금리인상과 관련한 시그널을 줄지 등이 관심이다.

미국채 금리는 주가 상승과 레벨 부담으로 반등했다.

코스콤 CHECK(3931)를 보면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3.83bp 오른 2.8597%, 국채30년물은 3.03bp 상승한 2.9627%를 나타냈다. 국채2년물은 2.46bp 오른 2.5571%, 국채5년물은 2.88bp 상승한 2.7450%를 나타냈다.

지난 금요일 2.8214%까지 하락하면서 5월 29일(2.775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뒤 이번주 다시 반등한 것이다.

그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미국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일단 추가 강세가 막힌 것이다. 6월 고용지표의 헤드라인 수치는 예상을 웃돌았으나 임금상승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낮아진 바 있다. 주가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면서 채권은 움찔했다.

다우지수는 320.11p(1.31%) 상승한 24776.5, S&P500은 24.35p(0.88%) 오른 2784.17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67.81p(0.88%) 상승한 7756.20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주들이 2% 넘게 급등하면서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악재가 많이 반영돼 있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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