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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패션 호조…1분기 영업익 45% 급증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0 16:49 최종수정 : 2018-05-10 17:29

면세점 흑자전환…인터내셔날 영업익 169%↑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과 패션부문의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은 1조979억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9% 증가한 84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오른 4257억원을,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신세계는 19억원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센트럴시티의 경우 고속터미널과 연계된 메리어트 호텔이 리뉴얼에 들어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7%,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의 1분기 매출은 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4%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타격에도 불구하고 보따리상인 다이궁들에 의해 매출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또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한 시내면세점이 본격 이익 기점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30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169.2% 급증했다.

이는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면세점 판매 증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비디비치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롯데면세점 명동점 등 면세점에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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