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제일건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관람하기 위해 실수요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일건설.
특히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면적 84㎡A는 평면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실수요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한모씨는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집을 알아보는 중에 항동지구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고 듣고 찾아왔다”며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1300만원대로 책정됐고, 수납공간도 많고 대형 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할 것 같아 청약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항동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제일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4개동, 전용면적 84~101㎡이며, 총 34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30가구, 84㎡B 66가구, 101㎡ 49가구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85% 이상을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48만원에 책정됐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제일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첫 분양 단지인 만큼 1348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평면 등 타 단지와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방해주신 분들이 유니트를 보신 후 심도 깊은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8일에 있을 청약 1순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