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지코리아, 후카사와 나오토 디자이너 방한, 파운드무지 강연회 개최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0 17:17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지코리아(MUJI Korea CO., LTD., 대표 나루카와 타쿠야)가 세계적인 프로덕트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씨를 초빙, 전세계적으로 전개 중인 ‘파운드무지(Found MUJI)’ 프로젝트를 주제로 최근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무지코리아 개최 파운드무지 강연회에서 설명 중인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사진: 무지코리아 개최 파운드무지 강연회에서 설명 중인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이미지 확대보기


‘파운드무지’는 2003년에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일상생활의 물건을 찾아내고 그것을 현재에 맞게 개량하고 재탄생 시키는 일련의 과정을말한다.

대만,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또 다른 무인양품을 발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의 고유성이나 수작업의 장점이 살아있는 제품을 찾아 상품화했다.

예를 들면 못과 볼트 없이 나무만 사용해 조립한 떡갈나무 벤치는 중국 각지에서 사용하던 벤치를 재현해 만든 파운드무지의 제품이다.

한국의 사각 나무쟁반, 옹기, 갈대로 만든 식탁용 빗자루, 물푸레목기 등도 파운드무지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양품다운’ 한국제품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나무쟁반은 ‘트레이각형’이라는 제품으로 재 탄생해 세계적인 인기상품이 됐다.

강연을 맡은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씨는 2003년부터 무인양품의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일하면서 ‘파운드무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수퍼노멀(super normal)’ 디자인 철학으로 알려진 그는 탁월한 조형미와 심플하게 철저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인 및 컨설팅을 다수 맡았다.

18일 개최된 강연회는 무지코리와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디자인 대학원이 공동 기획, 주최했다.

후카사와 나오토씨는 환경이 사람에게 제공하는 가치, 행동유도성을 의미하는 ‘어포던스(affordance)’ 개념에서 시작해 자신이 디자인한 우산, 스탠드조명, 밥솥 등의 제품을 예로 들면서 이들을 어떻게 고안하게 됐는지 알기 쉽게 설명했다.

만들어내기 보다 찾아내기라는 개념이 ‘무인양품(무지)’에는 존재하며 이를 위해 각국에서 가장 ‘무지스러운’ 것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 것이 바로 ‘파운드무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인도, 캄보디아 등 26개국에서 ‘파운드무지’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이를 통해 발굴된 물건들은 바로 상품화 되기도 하고 무지의 품질 기준에 맞춰 재탄생 되기도 하는데 아무도 상품화하지 않을만한 것을 발견해 제품으로 만드는 게 ‘파운드무지’의 저력이라고 한다.

향후 한국에서도 ‘파운드무지 코리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60여분의 강연을 마친 후에는 이화여대 조영식 교수, 김수정 교수, 송봉규 디자이너 등이 참석해 대담을 가졌으며, 참석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무지코리아는 지난 8월 말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 ‘파운드무지’를 전개하기 시작, 현재 인도의 직물을 중심으로 파운드무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2 마포구, 저연차 공무원 경미한 실수 교육·봉사로 대체 서울 마포구가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 주의·훈계 처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마포구는 임용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이 실수로 인한 처분 부담을 덜고,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제도 적용 대상은 임용 5년 미만 공무원 가운데 자체감사에서 주의 또는 훈계 처분을 받은 직원이다. 대체처분은 1회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동일한 감사에서 여러 건의 처분을 받았다면 교육이나 봉사활동 한 번으로 대체할 수 있다.금품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과 복무점검 위반 3 동작구,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주요 사업 예산 확보 논의 동작구가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에 나섰다.동작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동작갑·을 지역위원회와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오전 9시 동작갑 지역위원회, 오전 11시 30분 동작을 지역위원회와 각각 진행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최기일 동작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요 당직자, 구청 공무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동작구의 주요 사업 추진과 국·시비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동작갑 지역에서는 ▲용양봉저정 일대 한강타워 건립 ▲노량진 청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