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케이뱅크 "1천억 증자 무리없을 것…MDM, 신규 주주사 영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7 14:43

기자간담회 개최…"1500억 추가 증자때도 3자 배정 가능"

27일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케이뱅크

27일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한국자산신탁의 모회사인 MDM을 새 주주로 영입했다.

MDM은 이번 1000억원 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하며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 3500억원 중 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27일 서울 종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사가 주도하고 신규 주주도 영입해 1000억원 증자는 무리없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성훈 은행장은 "일부 주주사의 경우 자사 상황에 따라 금번 증자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기존 주주를 중심으로 추가 인수를 추진하는 한편 MDM을 신규 주주사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1000억원 규모 증자 계획을 의결하고 19개 주주사에 지분 비율대로 배정했다. 하지만 실권주가 발생하면서 인가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기존 주주 배정 후 제3자 배정을 추진하게 됐다. 케이뱅크 주주사는 20개사로 늘어났다.

MDM을 포함해 증자 참여 주주사들이 주금 납입일인 27일자로 총 868억원을 납입하고, 나머지 132억원은 추가 전환주 신주발행을 진행해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이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132억원에 대한 전환주 신주 발행과 납입은 행정 절차로 추석연휴 직후인 다음달 13일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연말까지 1500억원 수준 추가 증자계획을 밝히고 있어 향후에도 증자 과정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성훈 은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개 주주사 중 일부는 연말 증자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며 제3자 증자 방식으로 새로운 주주를 모실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접촉하는 기업은 없지만 예비조사를 해보니 생각보다 관심 있는 투자자가 있었던 만큼 준비가 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여신(대출) 상품에 대한 쿼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7월 '직장인K 신용대출' 수요 급증에 따라 건전성 우려로 일시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직장인K신용대출은 오는 10월 재개된다. 심성훈 은행장은 "일정 수준 이상 대출이 늘어나면 제한하게 될 것"이라며 "한도 판매에 대한 사전 고지, 대출 재개 시 안내 등을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케이뱅크 인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심성훈 은행장은 "인가를 내준 금융위원회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고 우리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심성훈 은행장은 "선제적으로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제안하고 가장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020년 흑자전환 2022년에 누적액 기준 손익분기점(BOP)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정유·조선 '쌍끌이'로 3분기 호실적…누적 영업익 10조 눈앞 HD현대가 정유와 조선 두 부문에 힘입어 3분기에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이익을 거두며 누적 영업이익 1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선가 상승분 반영, 생산성 개선을 이어간 HD한국조선해양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다른 자회사들도 고르게 외형을 키우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전년比 매출 21.2%·영업익 71.5% 증가…정유·조선 견인28일 HD현대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800억 원, 영업이익 2조9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7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3.2%로 높아졌다. 3분기까지 누적 영 2 민병덕 의원 “MBK 수사 답보…홈플러스 정상화 끝까지 함께할 것”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지연과 검찰 수사 답보를 지적하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민 의원은 28일 오전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에서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MBK에 대한 엄정 처리를 약속했다”며 “30만 민생 문제인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성과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 중징계안의 엄정 처리 약속, 정유사 담합에 대한 경영진의 대국민 사과, 중소기업 기술 탈취 문제 등을 꼽았다. 이어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가 실질적인 피해 3 HD한국조선해양, 환율·임단협에 3분기 '주춤'…발전엔진·美 '승부수'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금·단체협약 비용 선반영이 한꺼번에 겹치며 숨을 골랐다.2분기 대비 감소한 조선 부문 이익은 해양플랜트와 엔진기계가 메웠고,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과 미국 군수지원함이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영업이익 전년比 37% 증가…환율·조업일수·임단협에 전분기比 12% 감소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단협 비용이 3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3분기 연결 매출은 8조28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44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