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C 200.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벤츠 SLC 200을 포함한 벤츠와 미쓰비시 4개 차량 9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LC 200 등 3개 차량 28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오작동 할 수 있고, 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6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승용차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고무커버 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