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 원/달러 환율 상승 장중 1126원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해 1126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1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123.7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되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해임 사태부터 러시아로 기밀정보 유출 파문 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러시아 간 내통 의혹에 대한 특검을 결정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친성장 정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이런 실망감이 달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