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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국내 최초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펀드 판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7 10:18

펀드 수익률, 글로벌 경제상황 영향 적게 받아

대신증권, 국내 최초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펀드 판매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지금까지 사모형 상품으로만 출시됐던 보험연계증권 펀드가 공모형 상품으로 출시됐다.

대신증권은 17일 국내 최초의 공모형 보험연계증권(ILS : Insurance Linked Securities) 상품인 ‘현대인베스트 ILS 오퍼튜너티 증권투자신탁 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연계증권 펀드는 보험사건의 발생 빈도와 규모에 따라 투자성과가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투자 수익은 보험료(또는 대재해채권 이자)로 얻어지며, 보험사건이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 시 투자 손실이 발생한다. 투자 기간 중 보험료 수입이 보험금 지출보다 많으면 투자 수익이, 반대로 보험금 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많으면 손실이 발생한다.

재해 사건 발생 가능성에 연동되어 투자 성과가 결정되는 만큼, 기존의 금융상품과 달리 글로벌 경제상황이나 금융변수와의 연관성이 낮은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면 전 세계의 증시가 영향을 받지만, ILS 수익률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상품으로, 주로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의 보험사건을 담당하는 ILS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환매가 제한되는 단위형 상품으로 투자기간은 1년 9개월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설정일은 5월 10일이다. 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담당하며, 대신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ILS는 최근 사모형태로 설정되어 기관투자자 및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라며, “이번 공모형 ILS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다른 재테크 수단으로 자산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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