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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HMM+K2 컨소시엄 본계약 서명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8 15:15

현대상선, HMM+K2 컨소시엄 본계약 서명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상선은 국내 대표 근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하고 본격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8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본계약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식 출범과 함께 제 1단계 선복교환 협력 개시는 내달 1일부터다.

현대상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베트남/태국, 한국-일본 등 아주역내 지선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초대형 글로벌 선사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아주역내 항로와 인도항로 이용이 가능해져 안정된 선복과 비용 경쟁력으로 항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원양선사와 근해선사간의 상생 협력 대안이란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제 1단계 협력인 선복교환으로 시장내 공급과잉 상황에 대한 선사간 유휴 선복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서비스 경쟁력이 제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제 2단계 협력은 공동운항, 신규항로 공동개설, 공기기 이송, 기기 공유, 터미널 합리화 등 더욱 다양한 형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장기간 저운임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비용절감과 함께 신시장 공동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최종 단계인 제 3단계는 항만 인프라 공동투자까지 확대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단계별 협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중장기적으로 화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양·근해 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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