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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 ‘남미 시장 공략 스타트’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0 10:19

칠레 등 남미서 글로벌 상품경쟁력 확보
아시아 시장에서는 사업 확장 기회 모색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가 글로벌 진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 2월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칠레에 남미사무소를 개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칠레를 포함, 페루와 콜롬비아에 이르는 남미 네트워크를 통해 수산물·과일·우육 등 농산물과 축산물 등의 1차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발굴한 상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도 유통할 예정이다.

실제로 중국과 베트남은 남미산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높고, 미국이나 남미의 경우에는 베트남산 고등어나 바사(메기) 등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CJ프레시웨이는 남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면,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중국 식자재 소싱 및 유통 사업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8월 영휘마트와 상해유통합작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법인출자 취득금액의 30%인 36억원을 납입했다.

상해유통법인에서는 지난해부터 바사(메기)와 용과·포도 등 과일을 비롯한 농수산물 등을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에 공급 중이다. 올해는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미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유통 확대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프레시웨이의 글로벌 사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괄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단체급식 사업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해부터 현지 식자재 유통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2월부터 골든게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180여개 점포에 수입육 공급을 시작했다.

또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에는 국내 우수한 품질의 농가를 발굴해 제철 국내산 과일 공급도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 사업 확장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업계 최초로 현지에 3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해 단체 급식용 식자재와 수입육에 대한 현지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만큼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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