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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태국 IoT 망 구축한다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6 14:20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와 산파차이 후바난다나 CAT 텔레콤 CEO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와 산파차이 후바난다나 CAT 텔레콤 CEO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세계 첫 전국 IoT 전용망 구축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태국 IoT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태국 국영통신사 CAT Telecom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AT Telecom (CAT Telecom Public Company Ltd., 이하 CAT)은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및 국제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태국 제1 국영통신기업이자, IoT, e-Commerce 등 태국의 New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 3일 태국 방콕 CAT 본사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산파차이 후바난다나(Sanpachai Huvanandana) CAT CEO, 타윕 넷니 (Thawip Netniyom) CAT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임원 및 피쳇 듀롱카베로(Pichet Durongkaveroj)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사의 IoT 시범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CAT사가 태국 최초 IoT 시범서비스 파트너로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SK텔레콤은 자사의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IoT 전용망 구축 노하우와 CDMA부터 4G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해온 네트워크 경쟁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수의 국내외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건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New ICT 생태계 조성·육성 전략의 첫 글로벌 성과라는데 의미를 뒀다.

이에 따라서 SK텔레콤과 CAT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수도인 방콕 지역과 유명 휴양지인 푸켓 전역에 LoRa기반 IoT 전용망을 구축한다. 오는 4월부터 태국 국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다.

방콕에는 왕궁 주변 도심지역에 LoRa망이 설치되며, 관광객 대상 IoT 위치추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국왕 서거 이후 대폭 늘어난 왕궁 조문객들 중 어린이, 노인 실종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켓에서는 LoRa망 기반 차량 위치추적 서비스가 제공된다. IoT전용단말을 관광버스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차량 이동 경로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해진다. 특히 푸켓은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Smart City 프로젝트의 대표 지역으로, 양사는 차량위치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수도/전기 원격검침, 스마트가로등 등으로 IoT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번 CAT사와의 계약이 단순히 망 구축에 국한 되지 않고 IoT 플랫폼 및 디바이스 수출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기지국/교환기), 스파코사 (IoT기기/솔루션)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태국 IoT 망은 국내 SK텔레콤 망과 주파수 및 출력조건이 흡사, 최소한의 규격 변경만으로도 쉽게 태국시장에 수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사업 계약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태국은 지난 2016년부터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를 꾀하는 ‘태국 4.0(Thailand 4.0)*'을 주요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삼고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태국 내 다양한 ICT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비차 날리타(Suvicha Nalita) Tree Pay CEO는 “트리페이는 CAT이 해외기업과 최초로 설립한 합작회사로서 각사의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특히 태국 전자결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트리페이가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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