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2분기 연속 4천억대 영업익 달성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8 09:51

KT, 2분기 연속 4천억대 영업익 달성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KT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조29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을 감안할 때 특기할 만하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기가 인터넷 200만’으로 상징되는 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2~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확대된 LTE 보급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884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3분기에 30만명이 순증했는데 이 중에서 일반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12년 이후 최다 분기 순증인 18만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키즈폰’처럼 고객이 필요로 했던 상품이 호평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만 놓고 보면 2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기가 인터넷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는 등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기가 인터넷의 비중은 24.1%에 이르고 있다. 기가 인터넷 비중 증대로 인터넷 ARPU 또한 상승하고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기가 아파트의 전국 아파트 커버리지 100% 구축하는 한편 구리선에서도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2.0’을 도입해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KT는 국내 1위 IPTV 사업자에 걸맞게 ‘드림웍스’ 채널 단독 출시, 국내 최초 무선 기반의 IPTV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올레tv 에어’, 실감나는 화질을 제공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세계 최초 서비스 등 끊임없는 혁신 노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3분기에 12만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소액 결제 활성화 등 카드 거래량이 늘면서 BC카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6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398억원을 올렸다.

아울러,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룹사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주요 사업의 매출 성장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그룹사의 KT그룹 전체 영업이익 기여분은 984억원이었다.

그룹사의 좋은 실적은 KT의 통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 상품 및 서비스에 기반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사업도 가시적인 매출성과를 내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공격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의 스마트미터링, 평창 동계올림픽 에너지시설 구축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안 분야는 국가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 수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8월 출시한 ‘위즈스틱’은 국내 최초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최근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0’으로 진화한 클립(CLiP)이 호평을 받고 있다. 클립 2.0은 기존의 20만여개 가맹점 할인 및 3200여종의 신용∙체크카드 혜택 정보와 함께 잠금 화면이나 홈 화면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 퀵클립, 맞춤형 매장추천 큐레이션 등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경우 헬스밴드∙바이크, IoT 체중계, 골프퍼팅과 같은 홈IoT 상품 출시와 더불어 삼성전자, 코웨이 등 생활가전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유∙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오 개선, 비용 효율화 등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IoT, 세컨드 디바이스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과 UHD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삼성 6개사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반도체·냉각·배터리 등 개별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 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26년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2 LS전선, 서버랙 안까지 전력 공급 포트폴리오 넓힌다 LS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랙 내부에 들어가는 전력기기를 새로 내놓았다. 지금까지는 대용량 전력을 서버랙 근처까지 보내는 '버스덕트'가 주력이었다면, 이제는 전력이 서버에 닿는 마지막 구간까지 제품군을 넓힌 것이다.이는 북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을 상대로 버스덕트 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낸 경험을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작부터 끝까지 맡겠다는 전략이다.버스덕트로 북미 빅테크 업체 공략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해 서버랙용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버랙 내부 3 전차로 번 돈, 우주로…현대로템, 현대차 AI 품고 '항공우주 양산' 채비 현대로템이 K2 전차 수출로 쌓은 현금을 항공우주 사업에 다시 투입하고 있다. 전차 한 품목에 기대는 구조에서 벗어나 유도무기·우주발사체 엔진을 직접 만들어 파는 종합방산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현대자동차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은 이 구상을 실제 생산으로 옮기기 위한 첫 단계다. 연구개발 과제에 머물던 항공우주 사업을 양산 단계로 넘기려면 사고 위험이 큰 추진기관 공정부터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현대차 AI로 추진체 공정 자동화…'무주 기지' 도입 전현대로템은 최근 현대차와 생산 현장 자동화를 통한 안전성 향상을 위해 포괄적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