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35년만에 대수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04 18:15

9월부터 영세 가맹점 우대 수수료 1.5%로 인하/"연간 8739억원 수익 감소…카드사들 '울상'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체계가 '가맹점별 수수료 체계'로 개편된다. 지난 1978년 신용카드 '업종별 수수료 체계'가 도입된 이후 35년 만이다. 이번 개편으로 카드업계의 수수료 수익은 연간 8,739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가 4일 발표한 '신(新) 카드가맹점 수수료 체계'에 따르면, 전국 223만개 가맹점중 96%에 해당하는 214만개 가명점이 현행보다 수수료가 낮아진다.

또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152만개 중소가맹점(68%)은 1.5%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반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234개 대형가맹점은 현행 평균 수수료율 1.7% 수준에서 0.1~0.2%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2.09%에서 1.85%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와함께 모든 가맹점에 대해 수수료율이 2.7%를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정했다.

소액·다건 결제가 빈번한 소형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현재보다 수수료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2만원 이하인 소액·다건 가맹점은 신(新)·구(舊) 수수료율 체계와 상한선인 2.7%를 비교해 더 낮은 수수료를 선택하면 된다.

실제로 이들 가맹점 중 현재보다 수수료가 인상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결과적으로 가맹점별 수수료율 격차는 기존의 3%포인트(1.5~4.5%)에서 약 1%포인트(1.5~2.7%)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는 또 가맹점이 제공받는 서비스와 관계 없는 비용은 부담하지 못하도록 '적격비용 부담' 원칙을 규정해 사실상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에 하한선을 정해 놓았다.

아울러 카드사가 특정 가맹점에 도움이 되는 경품행사 등 마케팅을 했다면, 그 비용은 해당 가맹점의 수수료에 적용토록 하는 '수익자 부담' 원칙도 제시됐다.

금융위는 향후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서 이를 위반하면 강력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카드사에게는 우선 시정요구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3개월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한다.

대형가맹점에게는 시정요구 및 필요시 관계기관 통보(공정거래위원회 등) 등 행정조치와 함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도 시행한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은 "카드사들은 정부의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합당한 수수료율을 산정해야 하고, 대형가맹점들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카드 사업자에게 수수료 부담 경감 목적으로 대가지급 등 부당한 요구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부가서비스 혜택은 점차 축소되고, 카드사들의 수익도 연간 8739억원 가량 감소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약재시장에 쌓인 시간이 자산으로…서울약령시가 잇는 문화 [지역 역사 보존·미래 가치로 발전 ③] [공익 콘텐츠]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서울의 지역자산은 과거의 흔적에만 머물지 않는다. 역사와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이 되고, 잘 보존된 공간은 관광과 교육·일자리와 도시재생 등 새로운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번 기획에서 서울 10개 자치구를 찾아간다. 지역의 유산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주민과 행정은 이를 미래의 가치로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살펴본다. 과거를 보존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서울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신 2 유동균 마포구청장, 어르신 1000명과 한마당 큰잔치 참석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유 구청장은 23일 오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2026년 마포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했다.마포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마포구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샌드아트와 공감 공연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가수 황민호·소유미·양지원과 이상호·이상민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함께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사에 3 마포구의회, 소속 의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마포구의회가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지난 22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진행됐다.강의는 이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맡았다. 이 강사는 4대 폭력의 개념과 특성을 설명하고 일상생활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안을 안내했다.교육에서는 각 폭력 유형에 대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