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내달 ‘스코어모니터링’ 서비스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 KCB(사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는 7월부터 KCB 스코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회원사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KCB가 이번에 제공하는 KCB 스코어 모니터링 서비스는 국내 신용정보 시장 환경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KCB 스코어를 바탕으로 수시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 효율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달성하도록 회원사의 여신의사 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CB 관계자는 “KCB 스코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객변화 모니터링, 시장변화 모니터링, 회원사 현황 모니터링 등을 연계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 효율화 및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회원사에게 최적화된 여신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KCB 스코어 모니터링 서비스 형태는 정기서비스와 진단서비스로 제공된다.

정기서비스는 스코어와 주요 신용정보 모니터링을 위해 정형화된 보고서를 제공한다. 스코어보고서는 안정성 분석 보고서, 예측력 분석 보고서, 전이행렬 분석 보고서 등이 있으며 주요 신용정보 보고서는 단기연체현황 보고서, 연체회수기관현황 보고서, 연체경험고객현황 보고서, Vintage 보고서, Roll Rate 보고서 등이 있다.

특히, 정기보고서는 KCB스코어의 안정성 및 예측력 판단 자료를 제공하고 주요 신용정보 분석을 위한 연체 및 불량 현황 및 각종 추세 판단 자료를 제공한다. 분석 단위는 전체업종·특정업종·회원사별 조회, 조회고객·보유고객별 조회 등으로 나뉘고 분석기간은 월, 분기, 반기, 년, 사용자 정의기간 등으로 분류된다.

또한 진단서비스는 회원사, 시장, 고객현황을 심층 분석해 회원사 최적 여신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진단보고서를 제공한다. 자사현황, 시장변화, 고객변화 등의 모니터링으로 나뉜다. 자사현황 모니터링은 리스크 스코어 분포만을 활용한 의사결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량정보와 결합한 종합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로 지원된다.

이 서비스는 신용거래실적과 리스크를 종합분석해 타사와 대비 회원사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제시해준다. 또한 주거래 금융기관 및 기관수에 따른 회원사 고객의 특성을 비교해주기도 한다.
시장 및 고객변화 모니터링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변화를 분석해 신용위험 시기를 사전에 예측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KCB 관계자는 “우량정보 기반 CB 스코어는 신용도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기 때문에 회원사의 신용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기 전에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또한 신용도에 따른 고객세분화가 가능하므로 회원사는 고객 지향의 맞춤화된 다양한 여신전략 수립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