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금자리론 3년 서민주택마련 도우미

한기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3-28 20:28

주택금융공사 “13만8백여가구, 9조6334억원 공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내놓은 보금자리론이 지난 25일로 3주년을 맞았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을 전국 13만780가구에 총 9조6334억원을 공급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주택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제로 보금자리론은 출시 당시, 국내 최초로 이용자들의 소득과 상환능력을 고려한 DTI평가를 도입해 주택담보가치 위주의 대출이 실행되던 국내 주택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대다수 금융기관들이 이 같은 DTI평가를 적용한 것이 올해 3월에 들어서인 것과 비교하면 한참을 앞선 것이다.

또 3년 미만의 단기 변동금리 상품이 중심이 되던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10~30년 만기 대출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단기대출 상품중심의 주택금융시스템을 장기화하는데도 일조했다.

한편 지난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 39세, 연소득 3100만원의 이용자들이 평균 73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시가 1억 28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자들의 94.02%가 15~20년 만기를 선택했다.

지난 3년간의 금융회사별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하나은행 3조2601억원(33.8%), 외환은행 1조4252억원(14.8%), 국민은행 8089억원(8.4%), 우리은행 7873억원(8.2%), SC제일은행 7748억원(8.0%), 삼성생명 6855억원(7.1%)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이용한 e-모기지론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총 5857억원(6,171건)을 공급했고, 올해 e-모기지론(하나은행, 삼성생명 취급)의 공급비중은 54%에 달한다.

              <보금자리론 출시 3년간의 공급현황(2004.3.25 ~ 2007.3.23)>
금융회사별                                                                      (단위 : 억원, %)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