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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베트남! 투자열기 불꽃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17 23:48

KRX-베트남자본투자공사와 MOU체결
골든브릿지-‘베트남 사모혼합형펀드’ 출시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70%이상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주가상승과 민영화 바람을 타고 최근 투자유망 1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뜨겁다.

KRX는 지난14일 베트남투자자본공사와 베트남 국유기업의 민영화와 국내외증시상장과 관련된 자문과 연수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옥치장 본부장은 14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가자본투자공사(SCIC) 레딘 롱(Le Dinh Long)부사장과 베트남 기업의 한국 상장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것.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자본투자공사는 베트남 국유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국의 증권시장을 확보하게 됐으며, KRX 입장에서는 베트남 우량국유기업을 한국시장에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베트남 자본투자공사는 지난해 재무부에서 독립된 기구로서 국유자산에 대한 권리실행, 기업설립 및 합작승인 등으로 대부분이 국유기업인 베트남기업들에 대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며 기업들의 해외상장에 대한 최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정부기구다.

이어 15일에는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방 위원장 등 정부기관 및 기업관계자들 110명을 대상으로 ‘한국증권시장 상장설명회’를 개최, 한국의 공기업 민영화와 증시육성책을 설명하고 베트남 기업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한국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의 이점등 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옥치장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KRX는 향후 베트남 우량기업의 한국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장설명회는 베트남 외국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첫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인 15일 골든브릿지자산운용도 베트남주식과 부동산, 구조조정 관련 국영기업 등에 투자하는 ‘베트남 사모혼합형펀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설정한 사모혼합형 펀드는 기존의 베트남관련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주식뿐만 아닌 투자 유망대상으로 떠오른 부동산 시장은 물론 국영기업의 구조조정에 투자가 가능토록 설계한 점이 특징.

골든브릿지 관계자는 “이번 사모혼합형 펀드는 주식 외부주주 모집 초기 단계에서 선택적으로 접근해 주식상장 시점에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도 50%미만의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투자와 구조조정 기업관련 유가증권에도 투자가 가능해 안정성과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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