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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올초 상승장에서 자사주 대거 처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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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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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주가 상승으로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분 사유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투자, 성과급 지급 등이었다. 반면, 높은 주가 수준으로 자사주 취득은 작년 1분기 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

다만, 절대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취득 규모가 처분 규모를 13배 가량 웃돌아 증시 수급 개선에 우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상장법인이 내다 판 자사주 규모가 10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 급증했다. 총 18개 기업이 683억원의 자사주를 직접 처분했고, 나머지 373억원은 신탁계정 통해 팔았다.

종합주가지수가 1분기에 최고 900선을 넘으면서 기업들이 보유중인 자사주를 대거 차익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KT&G가 사내복지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194억원 어치의 주식을 처분했다. 또 동양기전이 중국 투자 재원마련을 위해 147억원, 한화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3억원의 자사주를 내다팔았다.

반면, 주가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사주 취득은 급감했다. 올 1분기에 29개 상장사가 전년동기 대비 63% 줄어든 1조3007억원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기아차가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143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하나은행이 876억원, 현대차 661억원, 기아특수강이 5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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