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특히 소호 대상의 대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331개 점포에 402명의 중소기업 전문가 (SRP : Small & Medium Business Relationship Professional)를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영업점에 7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자산규모가 영세한 소호기업을 대상으로 소기업신용조사 모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신용대출, 닥터론, 전문직사업자 신용대출, 소기업특별자금대출 및 재무제표 등이 취약한 소호를 위해 평가표를 사용한 대출을 실시하는 스페셜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소호대출 목표는 3조원. 식당, 여관, 병원, 부동산 등으로 주요 소호업종을 나눠 전문가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종합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호의 업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순성 차장은 “자영업자들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매출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만 봐서는 신용도를 알기가 어려워,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키우고 소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분별하게 소호대출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이 뛰어난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