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등으로 판매채널 및 생보사 영업조직을 어떻게 구축하고 재편하느냐가 최대관심사로 등장한 가운데 교보생명이 고심끝에 재무설계사조직강화를 해법으로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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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매년 2만여명씩의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우선 올해중 2만5000명의 FC를 양성한다는 의욕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1/4분기 2500명, 2/4분기 5000명, 3/4분기 7500명, 4/4분기 1만명으로 잡고 있다.
교보생명은 내년에도 약2만명의 FC양성계획을 세웠다.
이같은 계획이 순조로울 경우 교보생명의 영업조직은 재적인원의 절반이상이 재무설계사로 충원되게 된다. 기존조직의 질적향상을 통해 사이버등 판매채널을 급격히 전환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이는 과도기 체제를 선택한 셈이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양성을 위한 교육을 대폭적으로 강화한다.
교보의 재무설계사 양성과정은 우선 기존 설계사 및 대졸 위촉신인을 대상으로하고 지점당 25명으로 잡고 있다. 경쟁력을 좌우할 관건인 양성과정은 재무설계 초급과정(3주), 중급과정(3주), 고급과정(3주), 그리고 자격획득과정 등으로 구분관리한다. 초급과정은 기초이론교육, 중급과정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 고급과정은 실전능력 배양에 각각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시킨다.
한편 교보생명은 전국102개지점에 FC양성실을 설치하고 지점당 양성담당자 1명, 전담강사 3명씩을 배치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