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주인 신창재이사회 의장이 회장으로 선임돼 경영일선에 나선 점과 이만수사장이후의 전문경영인 후계구도와 관련 한때 대표이사에서 SN락됐던 권경현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다시 경영전면에 부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다.
지배구조개선과 관련 등기이사를 4명으로 줄이고 4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교보생명은 25일 오전 본사3층 대회의실에서 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이만수사장을 재선임하고 권경현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신용길닫기

박정욱전무는 교보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기고 강효식전무는 향후 1년간 자문역을 맡도록하는등 4명의 임원이 사실상 퇴임했다.
따라서 교보생명의 등기이사는 4명으로 줄었다.
이날 교보생명은 이사회의장은 가급적 사외이사를 선임토록하라는 금감원의 권고에도 불구 신창재회장을 이상회의장으로 선임했다. 따라서 법규정에는 없지만 금감원권고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는 타생보사들도 대주주가 이사회의장을 맡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외는 설균태 비자인터내셔널 아태지역이사, 유시왕 코스닥증권시장 전무,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 유필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등 4명이 선임됐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번 인사와 함께 기구조직도 고객중심으로 전환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