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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감위원장 `금융시장 분야별 모니터링 강화`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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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06 09:54

1년간 배증…겸업사 포함 총100여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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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증권거래법상 투자자문업 시행령 기준이 완화되고 증시활황세가 이어지면서 단기간에 투자자문사가 급증하고 있으나 규모의 영세성등으로 전문인력확보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등 시장난립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9년 3월말 기준 투자일임업을 포함 총 31개사에 불과했던 투자자문사가 올3월 현재엔 총 78개사로 1년만에 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7개사는 투자일임업을 겸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투자자문사가 과거 수년간 설립건보다 일시에 급증한 것은 지난해 시행령 개정으로 자본금 및 전문인력요건을 대폭 완화한데 따른 것인데, 실제로 자산운용사와 투신운용사가 겸업하는 곳까지를 합칠 경우 그숫자는 무려 100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투자자문사들이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해 전문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상적인 영업개시를 위해서는 오는 5월27일까지 설립요건을 맞춰야하는데 78개사중 전문인력 요건 (임원 1명 직원2명)을 갖춘 곳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당초 6월로 예정됐던 투자자문인력 자격시험을 오는 5월중 한번더 치르기로 하고 투신 및 증권협회에 야간연수과정을 설치, 운용하는 등 임기응변식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시장난립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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