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전체에 대한 국제민간자금 순유입도 작년보다 444억달러 증가한 1천93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국제금융연구소(IIF)는 26일 신흥시장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자금유입 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외환위기를 겪었던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자본유입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의 경우 지난 96년 1천81억달러의 국제민간자금이 순유입됐으나 외환위기를 전후한 97∼99년에는 오히려 403억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들 국가의 경기회복에 따른 신인도 상승으로 인해 78억달러의 순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IIF는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회복과 외국인 소유와 관련된 규제완화, 기업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지난 98년 250억달러 가까이 유출됐던 국제 민간자금이 99년 80억달러의 순유입으로 돌아선데 이어 2000년에는 약 110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구(李民九) 세종증권 연구위원은 IIF의 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증가 전망은 국내경기의 회복세와 더불어 외환위기 이후 원화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환차익과 주가상승의 이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만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으로 인해 원화강세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 수출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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