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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UBS워버그에 외환카드 매각 위임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2 11:14

SAP제치고 굿모닝증권 프로젝트 수주

금융권의 ERP시스템 도입 움직임이 은행권에 이어 증권, 투신등 2금융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증권이 한국오라클을 ERP시스템 구축 주간사로 선정했다.

26일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한국오라클과 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을 ERP구축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이번주말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ERP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는 굿모닝증권은 이번 ERP구축 배경과 관련, 최근 증권업계의 위탁수수료 붕괴등 영업기반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등 조직내부의 영업점별·부서별 수익관리를 선진기법으로 재구성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리회계시스템 구축등 1차 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수익성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굿모닝증권의 ERP시스템에는 오라클의 전 ERP모듈이 채용되며 이 시스템을 통해 선진국형 조직구성과 회계관리를 통한 전사적인 내부혁신에 나설방침이다.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ERP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이번 굿모닝증권의 ERP구축 프로젝트추진은 증권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끌어왔고 ERP업계도 이러한 상징점을 감안, 한국오라클-삼일회계법인과 SAP-한국IBM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여왔었다. 실제로 업체선정 직전까지도 SAP와 오라클 양사간의 경쟁으로 심각한 진통이 있었다.

한편 현재 증권사들 중에는 대우증권과 LG증권등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한 ERP도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이번 굿모닝증권의 업체 선정결과가 어떤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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