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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익 286억원…원가율 낮추며 수익성 개선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3 14:36

금호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금호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올해 상반기 원가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에 힘입어 수익성과 재무지표를 개선했다.

13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9650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19억원보다 3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에서 244억원으로 117.9%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2%에서 3.0%로 0.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가율은 94.6%에서 93.2%로 1.4%포인트 개선됐다.

◇ 원가율 93.2%로 하락…2분기 영업이익 165억원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116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82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 각각 증가했다.

현장 원가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원가 부담이 낮아진 가운데 금융비용 감소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 부채비율 하락하고 차입금 줄어들어…재무 부담 완화

상반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405.5%로 1분기 말보다 145.6%포인트 낮아졌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393.3%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원, 2분기 말 1286억원으로 추가 감소했다. 다만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여전히 400%를 웃돌고 있어 추가적인 재무 부담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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