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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3분기 영업익 1252억…전년 동기比 2.2%↓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03 16:02

드라이벌크·컨테이너 시황 악화 여파
LNG사업 신조선 인도로 수익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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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CI.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 CI. /사진제공=팬오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이 해운 시황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 경영 기조를 유지했으나, 주요 사업 부문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팬오션은 3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695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2.2%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드라이벌크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선박 용선료와 화물 운임 간 격차가 이례적으로 벌어지면서, 시황 지수와 실제 영업 환경 간 괴리가 커져 24.5% 감소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시황 악화로 57.4% 감소했다. 탱커 부문은 MR 탱커 2척 매각 영향으로 29.7% 줄었다. 반면 LNG사업 부문은 신조선 인도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수익을 올렸다.

회사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단기 시황에 따라 무리하게 선대를 확대했다면 오히려 손실이 커질 수 있었다"며 "공격적 영업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와 운영 효율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움직임에도 여전히 경제·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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