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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캐릭터 본고장 일본서 ‘무너’ 앞세워 K캐릭터 알린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6 11:20

오는 31일까지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 열고 굿즈 75종 선봬
굿즈 품목 확대, 글로벌 고객 반응 토대로 지속 확대 예정

LGU+ 대표 캐릭터 무너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LGU+

LGU+ 대표 캐릭터 무너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LGU+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U+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U+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한류 캐릭터 성지로 알려진 시부야109는 K-팝 및 캐릭터 등 국내 IP 기업들의 단골 팝업장소다.

LGU+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637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또 최근 일본 내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LGU+는 무너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에서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는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현지 올해 초엔 IP 거래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과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지 제조사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직접 굿즈를 제작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도 협의하고 있다.

LGU+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2021년 디자인 문구, 소품 100여종에서 패션잡화와 홈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이 확대되며 2024년 200여종으로 약 2배 늘었다.

김다림 LGU+ IMC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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