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ESG 규제 턱 밑까지…국내 ESG 공시제도·인프라 구축 더욱 힘써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1 17:24

'KRX ESG 포럼 2023' 개회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 방향'을 주제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0.31)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 방향'을 주제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0.3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 방향'을 주제로 열린 'KRX ESG 포럼 2023' 개회사에서 "글로벌 차원 ESG 규제는 턱 밑까지 차오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EU(유럽연합) 공급망 실사 지침, 10월 탄소국경 조정제도 발표 등으로 글로벌 ESG 규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고, ESG에서 떨어지면 투자대상에서 제외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길한 느낌이 든다"는 점을 지목했다.

손 이사장은 "이게 바로 우리가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라며 "ESG 공시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만만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ESG 공시기준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한 그는 "글로벌 정합성에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지만, 잊지 말아야 하는 게 우리 기업 특성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균형을 맞춰야 하며, 정부, 지속가능성기준위(KSSB)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당초 2025년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ESG 의무 공시제도를 오는 2026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일정규모 이상의 대형 상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손 이사장은 "기업들이 공시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 (2026년 이후로) 시간을 번 만큼 더 철저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기업들이 벤치마크 하는 모범사례와 실무 가이드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거래소는 정부 정책에 따라 ESG 의무공시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공시제도의 합리적 설계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거래소, '조각투자' 신종증권시장 개설 일정 잠정 연기 한국거래소가 조각투자 상품 거래를 위한 신종증권시장 개설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6주간 모의시장 운영 일정 등 연기1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신종증권시장 개설 및 모의시장 운영 일정을 상당기간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계획은 이달 6일부터 모의시장을 6주간 운영하고, 오는 11월 16일에 신종증권시장을 개설할 예정이었다.한국거래소는 2023년 12월에 KRX 신종증권 시장 시범 운영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은 바 있다. 일반투자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 권리에 대한 조각투자 방식의 신종증권을 장내시장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한국거래소 측은 "조각투자 시장이 활성화되어 대규모 조각투자증권 2 한화투자증권, 최대 9000억원 자본확충…종투사 진입 추진 한화투자증권이 최대 9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결정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추진한다. 대형사 반열로 도약하고, 디지털 자산 선도 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장병호 대표 "외형 성장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주도"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화투자증권 측은 "재무건전성 제고와 종투사 진입 및 디지털자산 선도 금융사 도약을 위한 자본확충"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5000억 원은 최대주주인 한화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의 모회사 한화생명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방식으 3 JB금융, 동종사 웃도는 금리 제시로 신종자본 1000억 발행 JB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김기홍)가 1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으로 수요예측은 10월 1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같은 달 13일이다.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발행 후 5년이 지나면 발행사가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금리는 5년마다 재조정되며, 재조정 금리는 5년 국고채 민평 평균에 발행 당시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한다. 희망금리밴드는 연 5.20~5.90%로 제시됐다.공동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DB증권이 맡았으며, iM증권과 신영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조달자금은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는데, 이중 600억 원은 오는 12월 11일 만기가 도래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