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영묵‧신창재‧여승주 생보 빅3, 투자손익 개선…성장동력도 확보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30 06:00

1분기 순익 1조6297억…전년비 59.8%↑
자산운용 다각화‧채권 교체 매매 주효

전영묵‧신창재‧여승주 생보 빅3, 투자손익 개선…성장동력도 확보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자산운용 다각화, 국내외 채권 교체 매매 등을 통해 투자손익을 개선한 가운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통해 보험손익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CSM은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 하 수익성 지표로 보험계약으로 발생한 미실현이익이다. 계약 시점 부채로 인식 후 계약 기간 동안 상각해 이익으로 반영한다. IFRS17은 부채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생명의 연결 지배주주지분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684억원에서 올 1분기 7068억원으로 163.4% 늘어났다. 자산운용 다각화를 통해 투자손익을 동기간 –2769억원에서 올 1분기 2992억원으로 끌어올려서다.

전영묵 대표는 2021년 영국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세빌스 IM(Savills IM) 지분 25%, 지난해 자회사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지분 20% 인수했다. 이에 따라 운용자산 다변화 비중은 2021년 말 50.1%에서 올 1분기 58.5%로 확대됐다.

여기에 삼성생명은 종신시장 확대 적극 대응하고 건강 신계약 판매 기조 견지한 결과 신계약CSM이 지난해 1분기 8324억원에서 올 1분기 8460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유계약 CSM은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한 11조3000억원으로 산출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김현환 삼성생명 재경팀장 상무는 “자산운용 사업의 글로벌화, 헬스케어, 디지털 등 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유계약 효율 제고를 통해 CSM을 지속 확대해 향후 견조한 보험손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순익은 지난해 1분기 2727억원에서 올 1분기 5003억원으로 83.5% 늘어났다. 금리 하락으로 금융상품평가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운용자산이익률 역시 제고돼서다. 작년 말 3.21%에서 올 1분기 5.63%로 상승하는 등 생보 빅3(삼성‧교보‧한화생명)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교보생명의 CSM은 지난해 말 4조7493억원에서 올 1분기 5조997억원으로 3504억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마케팅 전략을 중장기 보장성보험 위주로 전환한 성과가 나타난 셈이다. 보험업계는 IFRS17 도입으로 부채로 계상되는 저축성보험 대신 보장성보험 영업에 주력했다.

교보생명은 보장성보험 유치 경쟁 심화 속에서 종신보험 수입보험료가 지난해 1분기 1조1872억원에서 올 1분기 1조2213억원으로 2.9% 늘어났다. 종신보험은 보장성보험 중에서도 CSM을 많이 늘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생명의 투자손익은 지난해 –1510억원에서 올 1분기 349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채권 교체 매매,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에 따른 투자환경 개선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동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이 3.55%에서 3.94%로 0.39%p 올라섰다.

다만 한화생명의 순익은 지난해 일회성 요인으로 변액보증이익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순익은 지난해 1분기 4790억원에서 올 1분기 4226억원으로 11.8% 감소했으며 동기간 보험손익은 2190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94.8% 축소됐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일반‧보장‧종신보험 매출 확대로 보장성 APE가 지난해 1분기 2600억원에서 올 1분기 3860억원으로 48.1% 불어났으며 동기간 신계약 APE는 4200억원에서 1조840억원으로 158.2%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올 1분기 신계약 CSM으로 5720억원을 확보했으며 보유계약 CSM은 지난해 말 9조6680억원에서 올 1분기 9조7130억원으로 0.5% 늘어났다. 한화생명은 상품‧채널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신계약 CSM 목표를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2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생명에 M&A…온라인 채널 시너지는 [디지털 보험사 현주소] 자체 디지털 생명보험사였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교보생명으로 흡수합병되되고 있는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 기존 디지털 채널이 교보생명 내 비대면 채널 역량 강화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과 교보생명은 각각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기존 사업, 인력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생명보험사의 기술과 인프라 투자 중요성이 커져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기 보다, 교보생명 한 곳으로 통합해 교보생명 디지털 채널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일원화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판 3 상위사 도약 주역 경영스타일은…'전략 직접 주도' 교보생명 신창재 vs 'CEO 위임' 현대해상 정몽윤 [AI가 본 금융권 맞수 열전 - 보험] AI(인공지능) 툴을 사용해 금융업권 별 대표 라이벌의 경영 스타일을 공식 행사, 발언 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본다. <편집자 주>상위 보험사 도약을 이끌었던 대표 보험사 오너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현재 경영 스타일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재 회장, 정몽윤 회장 모두 전문경영인을 두고 있으나, 정몽윤 회장이 모두 전문경영인에 위임한 것과는 달리 신창재 회장은 여전히 대표이사 직을 유지하며 교보생명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28일 AI 툴이 분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대표 키워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전략', '고객가치' '본업혁신', '지속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