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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인당 국민소득 3만2661달러, 환율 영향 후퇴…연간 성장률 2.6%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7 09:28

1인당 GNI 달러기준 전년비 7.7%↓…원화 4.3%↑
4분기 GDP -0.4% 성장, 속보치 동일…소비 하향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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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작년 2022년 한국의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 달러대 소득을 지켰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한 해 만에 다시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원화 기준으로 보면 1인당 GNI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4% 줄어 속보치와 동일했다. 연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

2022년 1인당 GNI는 4220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4.3% 늘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에 따라 미 달러화 기준 1인당 GNI는 3만2661달러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17년에 첫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이후 2019~2020년 2년 연속 전년 대비 줄었다. 그러다가 2021년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2022년에 원화 절하 속에 다시 전년 대비 후퇴했다.

2022년 명목 GDP는 215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성장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12.9%)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한 1조 6643억 달러를 나타냈다.

2022년 명목 GNI는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GDP 성장률(3.8%)보다 높은 4.0% 늘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3.7%로 전년보다 2.6%p 하락하였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1.0%p 상승한 32.8%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3.07)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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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제 성장률을 보면, 2022년 실질 GDP는 전년대비 2.6% 성장해 속보치와 동일했다.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4% 감소해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민간소비(-0.2%p), 정부소비(-0.2%p) 등은 하향 수정된 반면, 설비투자(+0.4%p), 수출(+1.2%p), 수입(+0.9%p) 등은 상향 수정됐다.

4분기 기준 지출항목 별로 민간소비는 재화(가전제품, 의류 및 신발 등) 및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소비가 줄어 0.6% 줄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2.9%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8% 늘고,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늘어 2.7% 증가했다.

또 수출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4.6% 줄었고, 수입은 원유, 1차 금속제품 등이 줄어 3.7% 감소했다.

2022년 실질 GNI는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하였으나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이 크게 확대되어 1.0% 줄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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