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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깡통전세·전세사기 총력 대응전…추가 대응반안 마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2 08:56

서울시청./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시가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추가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부터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돕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가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상담, 분쟁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까지 더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사기를 당해 막막한 시민을 끝까지 도울 예정이다.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셋값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불거진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의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해 온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전·월세 시장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부동산플래닛·부동산R114)에도 제공 중이다.

그동안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전·월세 시장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주택 계약 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의 협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임대차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전세사기 예방에 활용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지표를 추가로 개발 중이다. 빌라 예상 분양가 등 전세거래 시 유용한 지표 개발 및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에도 들어갔다.

깡통전세 위험주택을 알선하거나 전세사기를 부추기는 중개업소 적발에 나선다. 시 토지관리과·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합동으로 전세사기 가담 불법 중개행위 현장을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출을 받은 가구 중 전세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을 연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막막한 임차인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서울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는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눈물짓는 시민이 없도록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악성 중개업자 적발을 위한 철저한 점검도 계속해서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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