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FI 2차 중재 신청…교보생명 "IPO 방해하려는 수에 불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2 15:51

단심제 국제 중재 법원 가처분 결정 반해

사진= 본사DB

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이 어피너티컨소시엄 2차 중재 신청에 IPO를 방해하려는 수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교보생명은 2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니티, IMM, 베어링, GIC)의 2차 국제 중재 신청 관련 "어피너티 측의 2차 중재 신청에 대해 교보생명의 IPO를 방해하려는 수에 불과하다"라며 "교보생명과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괴롭히기 위한 무용한 법적 분쟁을 반복해 결국 교보생명 고객과 주주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공정시장가치(FMV)를 확인하기 위한가장 좋은 방법이 IPO이며 현재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2차 중재 신청은 공정시장가치 산출을 막기 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는 작년 9월 신창재 회장이 어피너티컨소시엄이 제시한 가격뿐만 아니라 그 어떤 가격에도 풋옵션 매수 의무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정했다. 같은 해 12월 국내 법원 역시 어피니티 측이 제기한 계약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신 회장에 대한 가압류를 취소한 바 있다.

어피너티컨소시엄은 단심제인 중재 판정에 승복하지 않고 국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가처분 신청마저 기각되자 또다시 2차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법조계에서는 분쟁의 일회적 해결을 이념으로 하는 국제 중재절차에서 어피너티 측이 계약이행을 청구하는 2차 중재를 신청하더라도 승소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차 중재에서 ▲중재판정부가 청구를 쪼개 2차 중재를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판단했고 ▲어피니티 측이 신 회장에게 평가기관 선임 등 계약이행 청구는 기간이 경과돼 할 수 없다고 스스로 주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2차 중재에서 이와 완전히 상반된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교보생명이 주주간 분쟁에 대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어피너티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교보생명은 “3년여 간 지속된 풋옵션 분쟁으로 유무형상의 막대한 피해와 함께 회사의 신뢰도도 하락했다”며 “검찰 고발은 특정주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경영 상의 판단이었으며, 더 이상의 회사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 방어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교보생명은 “회사 피해의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인은 안진회계법인이 고의적으로 부풀린 주식가치 평가에 있으며, 검찰 기소 후 관련자들은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심에서 검찰의 법리 주장이 받아들여졌지만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났으며, 검찰이 항소해 곧 2심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에도 풋옵션 중재 신청으로 IPO를 방해했던 어피니티컨소시엄은 시간 끌기 전략으로 선량한 주주와 투자자들에 막대한 피해를 안기는 선택을 할 것이 아니라 IPO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2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3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