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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7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8 20:26

지표금리 올라 12월 은행 주담대 금리 연 3.63%
일반신용대출 연 5.12%, 전월 대비 소폭 내려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1.28)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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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작년 하반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1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를 웃돌았다.

28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이 발표한 '2021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63%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2014년 5월(3.63%) 이후 7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5.12%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내렸으나 여전히 연 5%대에 달했다.

전체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3.66%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2018년 8월(3.6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지표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담보, 보증 대출금리가 올랐으나, 일반신용대출은 일부 고신용자 대상 상품판매 재개 등으로 금리가 내리고, 집단대출은 사전 승인된 저금리대출 취급 등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14%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2월(3.19%)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도 연 3.25%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도 연 1.57%에서 1.70%로 0.13%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은행의 연말 유동성 관리 노력,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는 1.55%포인트로 11월(1.66%)보다 0.11%포인트 축소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 9.48%, 신용협동조합 4.12%, 상호금융 3.68%, 새마을금고 3.98%로 각각 0.16%포인트, 0.14%포인트, 0.10%포인트, 0.07%포인트씩 상승했다.

예금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정기예금 1년) 2.47%, 신용협동조합(정기예탁금 1년) 2.14%, 상호금융(정기예탁금 1년) 1.62%, 새마을금고(정기예탁금 1년) 2.20%를 기록해서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주요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1.28)

비은행금융기관 주요예금 및 대출금리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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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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