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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15년 연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1.9%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4 10:57

2020년 금액 기준 역대 최고 점유율 31.9% 기록
QLED 판매 확대 및 초대형 집중 전략
올해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로 혁신 도전

삼성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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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섰다. 이후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를 출시하며 글로벌 TV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다.

삼성전자는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TV는 2017년 80만대 판매 이후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다. 지난해에도 77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QLED TV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2020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35.5%까지 늘었다.

특히 2500달러 이상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금액 기준 45.4%의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아울러 75형 이상과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47.0%와 50.8%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매해 TV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혁신 DNA’로 15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006년 ‘TV는 네모 모양이어야 한다’라는 관념을 깬 ‘보르도 TV’를 내놓으며, 6개월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 LED TV를 최초로 출시하고, 스마트 TV, QLE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왔다.

올해 삼성전자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완전히 새로워진 ‘네오 QLED’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완전 자발광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를 통해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15년 연속 1위의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TV를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 나가는 등 '스크린 포 올'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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