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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업무혁신·영업 고도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9 00:00

NH투자증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업무혁신·영업 고도화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금융업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해왔다.

우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및 변화관리를 주도할 최고디지털책임부서(CDO)로 ‘디지털 전략총괄’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한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편제하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총 21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도출했다. 현재 각 해당 부서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전략총괄 산하에 ‘디지털 혁신본부’를 추가 신설해 디지털 혁신 이행 속도와 추진력을 한층 강화했다. 디지털 혁신본부 산하 디제털 운영부에서는 디지털·IT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디지털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사 정형·비정형 데이터와 외부 트렌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둡(Hadoop) 기반의 전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대외 제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부는 전사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주도적 변화관리 수행을 위한 컨트롤타워다. 또한 금융기관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디지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의 업무 협업 및 제휴를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사내 메신저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신개념 메신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인식 및 텍스트 분석(STT·TA)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NH투자증권의 금융투자 역량에 더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고려대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해 각종 매크로 지표를 활용한 시장국면 예측 기반의 전략적 자산배분 엔진을 개발했다.

향후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새로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각종 시장정보, 상품정보, 통계청, 미국 연방은행 자료 등을 활용해 경기 사이클을 예측하는 모델과 상품 스코어링이 가능한 데이터·AI 기반의 자산관리 엔진도 개발 중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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