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들 코로나19 영향 자동차보험 손해율 '뚝'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8 17:10

삼성화재 등 '빅5' 1월 車보험 손해율 8.3~16.1% 하락

/ 자료 = 손해보험협회, 삼성증권

/ 자료 = 손해보험협회, 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서며 손보사의 영업실적 악화의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인으로 지목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2월에는 손해율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96%), 현대해상(90.5%), DB손해보험(89%), KB손해보험(90%), 메리츠화재(83.5%) 등 빅5 손해보험사의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달 대비 8.3~16.1% 수준 감소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대비했을 때는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수준이었지만, 손해율이 꾸준히 오르던 추세를 감안하면 손해율 감소 폭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손해율 감소 폭은 더 컸다. 한화손해보험(91.5%), 롯데손해보험(94.5%), MG손해보험(92%) 등도 지난해 말과 비교해 19.3~42.6%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행도 줄었지만 병원 입원과 통원 환자들이 크게 줄었다"며 "또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장기간 입원하던 환자들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퇴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불안감으로 사람들이 병원 방문이나 자동차 나들이를 자제해 손해율 감소로 이어졌다. 2015년 국내 메르스 첫 환자가 나온 5월부터 6월까지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바 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보험설계사들의 대면영업도 크게 위축됐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손보사 실적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신계약 추가상각비의 감소로 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분선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손보업계의 단기적 실적에 도움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2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3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