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금주중 감자·출자전환 동의서 받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오후 11개 채권금융기관장 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건설의 대주주 동의 아래 감자ㆍ출자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번주중에 대주주측에 감자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0-11-06 월요일 | 송훈정 기자
-
‘독자생존 조건’ 부담 안된다
6개 경영개선 계획 제출은행에 대한 금감위의 최종 판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건을 달아 경영개선 계획 승인이 예상되는 조흥 외환은행의 경우 조건 자체가 크게 부담이 되는 내용이 아니어서 이들 은행은 앞으로 독자생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6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위는 8일 전체...
2000-11-05 일요일 | 박종면 기자
-
Money Money Money
287개 부실징후기업중 29개사가 정리되면서 기업구조조정이 가닥을 잡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빅2로 분류되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이번 발표는 증시에 호재를 줄만한 ‘폭탄’이 없다고 일제히 논평했다.이번주 주식시장은 주초반 기업구조조정 발표에 따른 실...
2000-11-05 일요일 | 문병선 기자
-
은행들 기업퇴출 따른 추가 부담 1조원
29개 기업이 청산 또는 법정관리로 들어감에 따라 은행권이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를 산출해 지난 4일 금감원 보고를 마치는 등 후속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퇴출 기업 결정에 따라 은행마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돼 은행권 전체로는 총 1조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개별 은행들...
2000-11-05 일요일 | 송훈정 기자
-
<시황>더 지켜보자, 양 증시 보합권 등락
퇴출기업 명단이 발표돼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됐지만 현대건설과 쌍용양회 등 구조조정대상 빅2의 처리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증시가 짙은 관망세로 돌아섰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560.4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651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9포인트 올라 79.54를 나타...
2000-11-03 금요일 | 문병선 기자
-
퇴출 기업 해당 은행장들의 입장
한빛은행 김진만(金振晩)행장은 3일 `21개 채권 은행이 지난달 5일부터 3일까지 잠재부실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법정관리 11개, 청산 18개, 매각 20개 합병 3개 등 모두 52개 기업을 정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김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다른 은행장들과 함께 기자회견...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현대,쌍용 신규지원 없고 부도나면 바로 법정관리
< 이근영 금감위원장 일문일답 >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2차 부실기업 판정결과 발표와 관련 `현대건설, 쌍용양회는 신규자금 지원없이 부도가 나면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신규자금 지원은 더 이상 없다. 다만 자구이행 계획...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금감위원장 `현대건설, 쌍용양회 부도시 법정관리`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건설, 쌍용양회가 신규 자금지원 없이 부도날 경우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만기여신의 연장은 가능하지만 신규자금이 지원되지 않는 상태에서 두 회사는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펼쳐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나면 법정관리로 들어가게 된다`고 재...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
현대건설 추가 자구안 내주 제출
현대건설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추가자구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내주 중으로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현대는 3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및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사재출자와 서산농장 처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추가 자구계획안을 제시, 외환은행과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양측은 정...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현대건설.쌍용양회 자력회생 안되면 법정관리
금감위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의 경우 자력으로 회생하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3일 "이 두 기업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채권단의 금융지원으로 연명해옴에 따라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해왔지만 이번 신용위험평가 조치를 통해 오늘 이후 채권단의 신규지원은 없...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
현대건설, `조건부 회생` 결정된 바 없다- 금감위
금감위 강권석 대변인은 3일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을 전제로 연말까지 조건부로 회생시키기로 현대건설 정몽헌 회장과 타결을 봤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그는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정몽헌 회장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
<시황>구조조정 불투명 걷혀, 3일째 상승
기업 구조조정의 불투명성이 조금씩 걷히면서 주가가 3일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34포인트 상승한 558.10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6105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9포인트 오른 78.2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어5310만주를 나타냈다.이날 증시...
2000-11-02 목요일 | 문병선 기자
-
외환은행 ""현대건설 채권단간 이견조율중""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2일 현대건설 신용위험평가 채권단협의회 개최와 관련 “오늘은 일단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채권은행간에 일부 의견조율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조율 작업을 거쳐 내일중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행장은 “현대건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등...
2000-11-02 목요일 | 송훈정 기자
-
내일 신용평가협의회 현대건설 퇴출 여부 결정
현대건설의 향방이 내일 신용평가협의회의 회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이연수(李沿洙)부행장은 2일 "채권단간 이견으로 현대건설 퇴출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며 "내일 신용평가협의회를 열어 신용등급을 분류, 퇴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11-02 목요일 | 박준식 기자
-
현대건설 채권단 회의 오늘 안 열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채권단회의가 오늘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2일 `오늘 오후 5시에 채권단 회의 열릴 것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오늘은 채권단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이 정주영씨의 차지분매각, 정몽헌씨 보유 현대전자주식 매각, 서산간척지 매각 등의...
2000-11-02 목요일 | 박준식 기자
-
금감위 `대한생명 지주회사 편입 정해진 것 없다`
최근 금감위는 세간에 떠돌고 있는 대한생명 한투증 대투증 등의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아니다`고 밝혀 향후 변수에 따라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제2금융권 기관들의 편입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대한생명이나 한투, 대투 등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묶...
2000-11-02 목요일 | 박준식 기자
-
현대건설, `법정관리 되면 국내건설업 몰락` 주장
현대건설은 2일 자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해외 공사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협력업체중 4백여개사가 부도를 내는 등 국가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대건설은 이날 법정관리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법정 관리를 받게 되면 신뢰도 저하 등으로 인해 국내 공공공사 수주가 불가...
2000-11-02 목요일 | 박종면 기자
-
은행 구조조정도 ‘원칙대로’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현대건설의 1차 부도 및 법정관리 가능성 등 강력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당국이 6개 경영개선계획 제출은행에 대한 처리와 관련해서도 원칙대로 강공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김병주 교수등 경평위원들의 강력한 은행 구조조정 의지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2000-11-01 수요일 | 박종면 기자
-
동아.현대건설 사태 은행충격 ‘弱小’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및 현대건설 부도위기 사태가 은행권에 미치는 충격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계에 따르면 9개 주요 시중은행이 동아건설 현대건설 사태로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 규모는 각각 2700억원(충당금 50% 기준), 1100억원(충당금 20%기준) 정도로 총 3800억원 안팎에 이...
2000-11-01 수요일 | 송훈정 기자
-
우량은행간 합병 ‘한미+하나’로 끝나나
한미 하나은행간 합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량은행간 합병 구도에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지만 다른 합병 조합의 성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민 주택은행이 신한 한미 하나은행 등과의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미+하나은행 2자간 합병이 임박하고 신한은행은 지주회사 설립 사무국...
2000-11-01 수요일 | 송훈정 기자
-
2000억 충당금 추가 적립
국민은행이 연말까지 최대 20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자산건전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9월말까지 고정이하 여신 4조1317억원에 대해 50.1%인 2조709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2000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면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비율이 현재의 50.1%에서 55%까지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2000-11-01 수요일 | 송훈정 기자
-
주요 은행 동아건설, 현대건설 여신 현황
(9월말, 단위:억원) 은 행 총신용공여 대출금(A) 충당금(B) B/A 50%적립시 추가소요액 要충당금 조 흥 1,252 1,252 626 50.0 626 0 한 빛 3,500 1,510 511 33.8 755 244 외 환 4,700 3,860 1,134 29.4 1,930 796 서 울 5,477 4,870 1,227 25.2 2,435 1,208 국 민 1,465 1,087 670 61.6 544 -127 주 택 444 174 136 78...
2000-11-01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現代 금융계열사 自救 ‘차질’
지난 5월4일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와 금감위가 맺었던 ‘현대투신증권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협약’이 그룹의 총체적 자금부족에다 현대증권의 AIG로의 매각작업 난항을 겪으면서 차질이 예상된다.현대의 자구계획은 크게 외자유치 1조1000억원과 외자유치가 불발로 끝날 경우 정몽헌 회장 및 현대그룹 소유 주식을...
2000-11-01 수요일 | 문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