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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금융기관장 인사 ‘술렁’
技保 預保사장 자리도 변수로 작용산업은행 총재 인사에 이어 기업 수출입은행장 인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데다 예보사장, 기술신보 이사장등 국책 금융기관장의 연쇄이동도 예상되는등 금융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오는 11일 중앙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정건용 금감위부위...
2001-04-08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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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장 잇단 ‘물갈이’
輸銀 양행장 곧 만료...현대건설 CEO등 거명企銀 이행장 후임에 이근경 정기홍씨등 물망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 은행장들이 대거 물갈이 된다. 산은 총재는 부임 8개월만에 전격 교체가 결정됐고 수은과 기업은행도 임기 만료에 따라 은행장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산업은행은 엄낙용 총재가 부임한지 만 8개...
2001-04-05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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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해외건설 보증지원
수출입은행이 현대건설에 1억1000만달러의 해외 건설 보증 지원을 하기로 지난 3일 결정했다. 이번 수은의 보증 지원은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Gulf Resources Ltd.로부터 수주한 가스전 개발공사와 인도 고속도로청으로부터 수주한 교량 건설공사 등 총 1억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건설사업에 지원된다. 이번 보증지원에 대...
2001-04-05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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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 출자전환에 투신사 ‘반발’
수익증권 출자전환땐 약관 위배...소송 우려도현대건설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은행권이 사실상 현대건설의 구조조정 실패 책임을 타채권단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 2일 현대건설 모든 채권단들에게 채권액을 신고해 출자전환 비율을 정한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투신권은 고객이 가입해 있는...
2001-04-05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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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동성 문제 없다`...은행 긴급자금 지원으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금융기관으로부터 긴급자금 3900억원이 입금돼 출자전환 시점까지 유동성 문제는 완전히 해결됐다고 밝혔다.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은행별 긴급자금 지원액은 산업은행이 1300억원, 외환은행 1040억원, 한빛은행 468억원, 조흥은행 312억원, 하나은행 208억원, 국민은행 208억원, 농협 208억원, 신한...
2001-04-03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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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 출자전환 분담비율 확정 시일 걸릴듯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간 출자전환 분담비율을 확정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액 신고를 이날까지 받도록 돼있지만 채권금융기관들이 현실적으로 자신의 채권액을 확정짓는데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도 확인작업을 거쳐야함에 따라 금...
2001-04-03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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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현대건설에 해외공사에 보증지원
수출입은행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가스전 개발공사와 인도 교량 건설공사 등 총 1억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건설사업에 500만달러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3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현재 자본잠식상태인 것을 감안, 자금관리계정을 도입해 공사대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공사진행상황을 철저히 관리...
2001-04-03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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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일부터 경영혁신위 가동
현대건설은 2일, 3일부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영혁신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경영혁신위원회는 채권단의 출자전환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경영컨설팅 업체인 ADL사, 채권단, 대한건설협회, 채권단이 선정한 각 1명씩과 변호사, 현대건설 실무 부장급 및 이사급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현...
2001-04-02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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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실규모 늘어날 수도
현대건설을 감사해온 삼일회계법인이 기준에 따라 현대건설의 부실규모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현대건설 감사를 담당한 박광수 삼일회계법인 전무는 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중인 영화회계법인의 실사는 감사법인의 감사와는 평가기준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실사 결과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내용과 크게...
2001-04-02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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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관계사 보유 건설지분도 완전감자
현대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현대건설 지분도 완전 감자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건설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현대건설 경영진은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30일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임시주총 소집 등 채권단의 요구가 수용되고 있으며 대주주 완전감자 등에 따른 현대건설의 반발은 없을 것"이라면서 "대주주...
2001-03-30 금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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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현대건설, MH 퇴진안하면 법정관리`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은 완전감자와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등 경영진의 퇴진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러한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진 부총리는 `현대건설의 출자전환에는 경영진이 손을 떼고 채권단이 독자...
2001-03-29 목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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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외환은행 신용전망 `안정적`으로 하향조정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가 29일 외환은행의 신용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장기 신용등급과 단기 신용등급은 기존의 B+과 B를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외환은행이 위험자산을 개선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벌 회사에 대한 노출도가 자산의 질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또 외환은행...
2001-03-2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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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전문경영인 체제로 개편
정몽헌 회장의 완전퇴진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29일 "현대건설의 경영진은 전면 개편될 것이며 새로운 임원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이 곧 소집될 것"이라면서 "채권단의 채권확보 차원에서 경영에 관여한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현대건설은 출...
2001-03-2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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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채권단 결정 경영권포기 및 완전감자 전제로 수용
청와대 이기호경제수석은 29일 현대건설 채권단의 출자전환 발표와 관련, `현대건설 대주주가 완전감자에 동의하고 경영일선에서 확실하게 퇴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정부는 채권단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수석은 `채권단이 발표한 현대건설에 대한 신규지원액 가운데는 정부 지급보증분 750...
2001-03-2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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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감위장, `현대건설 부실책임 추궁 불가피`
현대건설 부실과 관련, 대주주와 경영진에 민사소송 등 부실경영에 대한 강력한 책임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전임 경영진은 전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액주주에게 차등감자가 이뤄지며 차등감자비율은 액면가 5천원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오후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
2001-03-2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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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 2조9000억원 출자키로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건설의 기존 여신 1조4000억원의 조기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1조5000억원 지원 등 총 2조9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채권단은 29일 1, 2금융권의 35개 채권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채권단의 출자전환 및 신규출자 방안을 통해 현대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찬성률은 안건에 따라...
2001-03-2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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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처리 방향 ‘딜레마’
전액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현대건설의 처리방향과 관련 정부와 채권금융기관이 ‘출자전환 후 유동성 지원’과 ‘법정관리 후 출자전환’이라는 두가지 해법을 놓고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 자체적인 회사채 발행과 산업은행 신속인수제를 통한 차환발행이 자본잠식으로 어렵게 되면서 당장 이번주 말 만...
2001-03-29 목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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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출자전환, 채권단에 추가손실 우려
메릴린치가 현대건설의 출자전환이 채권은행단의 추가손실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메릴린치는 27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은행들이 현대건설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필수수준인 2% 보다 높게 잡고 있지만 출자전환으로 인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건설에 대한 노출도가 낮고 대손충...
2001-03-28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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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자본 완전 잠식상태
현대건설이 해외공사 미수금 손실을 100% 반영함에 따라 전액 자본잠식에 들어갔다.27일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삼일회계법인 등은 현대건설에 대한 감사결과 부실 규모가 2조9000억원으로 전액 자본잠식상태라고 밝혔다.현대건설 감사결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이라크 등 해...
2001-03-27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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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문제 경영진은 퇴진해야
채권금융기관들이 현대건설 문제 경영진 퇴진에 대한 입장표명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26일 현대건설 경영진 거취와 관련, "채권금융기관이 현대건설의 문제 경영진은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경우 경영이 어려워진 이유가 신뢰를 잃은 데...
2001-03-26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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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전 현대 회장 별세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21일 오후 10시께 급성호흡 부전증으로 입원중이던 서울 중앙병원에서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2일 급성폐렴으로 병세가 악화돼 서울중앙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던중 21일 급성 호흡 부전증 증세를 보이면서 21일 오후 10시께 3층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2001-03-22 목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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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익 올들어 폭증
예대마진 확대.부실채권 정리등 영향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예대마진 확대와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올들어 은행들의 이익이 폭증하고 있다. 은행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은행들의 1분기 충당금적립전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안팎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은행들이 세운 올해 목표이익...
2001-03-21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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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제재 완화방안 강구
감독당국은 기업들의 과거 분식회계가 드러날 경우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한도를 줄이는 등의 금융제재를 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분식회계에 대한 완전 사면 문제는 민형사상 복잡한 절차 등으로 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근영 금감위원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거분식을...
2001-03-21 수요일 | 문병선 기자